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시작, 결제 가능한 곳 어디?..

애플에서 제공하는 애플페이가 오늘(21일)부터 국내 애플 사용자를 대상으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애플페이는 기본적으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비접촉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2014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오늘부터 대한민국에서도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 애플페이를 편의점과 백화점을 포함한 코스트코, 투썸플레이스, 홈플러스 등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애플페이 단말기를 도입해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 목록은 다음과 같다.

현재 전 세계 76개 국가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2월 8일 애플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를 실행으로 옮겼다.

애플은 “한국 이용자들이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정에서 보다 손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현재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금융하는 현대카드 단 한 곳으로, 현대카드사의 망을 빌려 결제하는 방식이다.

애플페이가 지원되는 기기는 iOS 16이 설치된 아이폰 6S와 애플워치 시리즈3 이후의 기기라면 모두 애플페이를 지원하며 별도의 업데이트나 설치 없이 바로 애플페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를 통해 카드정보를 등록한 뒤 측면 버튼을 두번 누르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창으로 진입하게 되지만 아직까지 애플페이 가맹점은 국내에 10%가 채 되지 않지만 점차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