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아카데미 체벌 손웅정 합의금 얼마?, 손흥민 이미지 값 X억원 요구한 학부모
손웅정 감독 체벌 논란 휩싸이는 와중 손흥민 이미지 값 요구한 학부모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손웅정 감독을 포함한 손흥민 선수의 친형 손흥윤 수석코치 외 1명 코치가 아동 학대 혐의로 피소되어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기소한 학부모 측 입장에서는 체벌에 대한 합의금 조율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 비용이라며 수 억원을 요구했다는 과정이 밝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실제 손웅정 감독 측의 말을 인용해보면 기소한 학부모 측에서는 일반적인 수준의 합의 금액을 벗어난 수 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하며 ‘손흥민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인데다 광고, 이적료, 이미지 마케팅 비용이 얼만데, 이 돈이 아깝냐’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SON아카데미 체벌 사건 전말은?
SON축구 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체벌 사건의 전말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과정에서 코치가 코너킹 봉으로 허벅지를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고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해당 코치는 손흥윤 코치로 밝혀졌으며 체벌에 대한 이유는 골대 사이를 반복해 달리는 훈련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선수들을 체벌하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훈련을 받은 선수들은 기준 시간 내에 들어오지 못하면 맞는다고 했으며 장난인줄 알았지만 정말로 4명이 엉덩이와 허벅지를 구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손웅정 감독은 패스 게임 도중 실수를 한 선수에 대해 “야 XXX야, 잘 살피라고 XXX야”라고 욕설을 하며 목을 잡고 밀어냈다고 알려졌습니다.
손웅정 체벌 합의금 얼마를 요구했길래?
손정 감독은 법률 대리인 김형우 법무법인 명륜 변호사를 통해 피해 학부모와 합의금을 조율하였으며 통상적인 배상금 금액에 속하는 1,500만원~3,000만원보다 높은 수준인 1억원을 합의 금액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웅정 감독은 합의금액으로 3,000만원을 고수하며 “우리가 한 행동에 대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처벌을 받겠다.”라고 하며 통상적인 합의 금액인 3,000만원 이상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손웅정 감독은 변호사에게 “손흥민 선수와는 별개 사건이다. 절대 함께 결부시키지 말라”라고 당부하며 손흥민의 이미지 때문에 합의 금액이 조정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피해 학부모 입장에서는 SON축구 아카데미 측 변호사가 조건을 제시한 뒤 합의를 종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금액을 올려갔고 최종적으로 반발심에 5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난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손 감독 측 변호사가 요구한 조건은 ‘수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 기사화 금지, 처벌불원서 작성, 축협 징계 요구 금지 등의 조건’을 제시하였으나 피해자 입장에서는 합의를 거절한 뒤 합의금을 종용하자 홧 김에 “정 합의하고 싶으면 5억원을 가져와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