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혼인 건수 기록, 하지만 캄보디아,베트남 여성 국제 결혼 증가

픽사베이

2022년 혼인 건수는 약 19만 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국제결혼은 오히려 증가했다. 국제결혼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미국, 태국 등으로 나타나며 주로 한국 남성과 해외 여성 비중이 높았다.

외국인 아내로는 캄보디아 여성과 베트남 여성이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 남편으로는 호주와 영국의 비중이 대다수에 속한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16,700건으로 3,600건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한국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국적별 비중으로 캄보디아가 422건으로 약 200% 증가하였으며 베트남 3,319건으로 1.5배 필리핀은 509건으로 이전 해와 비슷한 추세로 나타난다.

한국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남성의 국적별 비중은 호주가 151건, 영국 166건, 캐나다 310건 미국 1,380건으로 주로 서양 남성과 결혼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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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국제 간 이동이 줄어들면서 외국인과 혼인건수는 2020년 15,300건, 2021년 13,100건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2022년부터는 코로나 유행이 잦아들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인의 이혼사례는 총 93,200건으로 2021년 대비 8,400건 감소세로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2년에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완화되면서 출입국 규제도 완화됐다”며 “입국자가 늘었고, 더불어서 외국인과의 혼인이 증가했다”라고 밝히며 국제 결혼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대해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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