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리플(XRP) 급등, SEC 소송에서 승소 기대감 반영..
리플 – SEC 소송 악재 해소 기대감 반영.. 20% 가까이 급등한 리플
만약 SEC에서 항소하여 대법원까지 이어간다면 최소 5년간 분쟁 지속될 것
지난 해 11월 이후 가상화폐 코인 중 하나인 리플(XRP)가 20% 넘게 급등하여 장중 0.49달러까지 치솟아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플 코인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6위에 속하는 코인으로 2012년 Ripple Labs에서 만들어낸 디지털 결제 프로토콜 및 암호화폐로 개인과 기관 간의 안전한 금융 결제를 위해 만들어진 코인이다.
XRP 리플 코인이 급등하게 된 주된 이유는 지난 21일 리플와 SEC 재판의 담당 판사가 가까운 시일 내에 약식 판결 결론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게 되면서 소송에서 리플에 유리한 방향으로 소송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XRP 상승세에 대해서 리플이 SEC와 벌이고 있는 법적 분쟁의 해소를 가장 중점으로 꼽아 리플의 급등을 유도하지 않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웨일스왑 거래소의 공동설립자 마루안 가르콘은 “매일 리플과 관련된 새로운 기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분위기는 리플 보유자들을 자극하고 있다”라며, “SEC 소송이 리플에 유리하게 판결 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고, 이는 리플 급등의 주요 원인이다.” 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만약 리플의 ‘미등록 증권 소송’에 대한 약식 재판 결과가 나오더라도 SEC가 항소하고 대법원까지 법정 다툼을 이어간다면 최종 판결까지 최소 5년 이상 소요될 수 있어 아직 완전히 분쟁 해소 단계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리플(Ripple)의 기본 암호화폐는 XRP라 불리며 결제 네트워크에서 브리지 통화로 사용하며 여러 화폐 통화와 함께 암호화폐 간의 빠르고 낮은 수수료의 통화 교환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리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빠른 속도로 결제 과정을 불과 몇 초안에 결제를 해결하였고 시스템 속도와 효율성을 개선하면서 기존 금융 기관과 프로세서에게 큰 매력 포인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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