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비용, 진료비 수액 CT 실비청구 필수서류
응급실은 보통 2차 종합병원 이상의 규모에서 운영되는 방으로 응급환자의 처치를 위한 장소이기에 일반적인 진료보다 비용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주로 긴급한 의료 처치가 필요한 환자가 방문해야하지만 경증 환자도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처치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기 마련입니다.
만약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었다면 발생하는 비용부터 수액이나 CT 진료비, 실비 청구를 위한 필수 서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응급실 비용 진료비
응급실에서 진단 후 치료하게 되는 비용은 당연히 일반 진료보다 비싼 편에 속하는데 보통 일반 진료비의 1.2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종합병원의 경우 기본 진찰료만 최소 3만원 이상부터 시작하며 야간 진료(18시30분 이후)의 경우에는 가산금(20%)으로 인해 더욱 높은 응급실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는 응급실 운영을 위한 응급관리료가 환자에게 부담되기 때문에 응급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응급실 방문을 자제해야합니다.
병원 | 응급실 기본 진찰료 |
권역응급의료센터 | 22만원 |
지역응급의료센터 | 10만원 |
대학병원 | 5만원~8만원 |
종합병원 | 3만원~5만원 |
일반 병의원 | 1만원~3만원 |
물론 중증 이상 환자의 경우에는 실비 보험 청구를 통해 진료비용의 대부분을 보험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증 환자(단순 열상, 찰과상, 감기, 장염 등..)는 24년 9월 13일부터 진료비용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합니다.
이처럼 경증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가급적 응급실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분 | 응급실 비용 |
일반 수액 | 2만원~5만원 |
특수 수액 | 5만원~10만원 |
머리 CT | 6만원~7만원 |
복부 CT | 10만원 내외 |
응급실에서 맞는 수액의 경우에는 진료비를 제외하고 최소 2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일반 수액은 단순히 수분을 공급하는 수액이지만 특수 수액의 경우 해열제나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있어 비용이 높아지게 됩니다.
CT의 경우에도 검사 부위에 따라 별도의 비용이 청구되며 수액이나 CT를 맞는 비용은 일반적인 때보다 20%~50% 가량 높은 금액이 책정됩니다.
여기다가 기본 진료비와 응급의료관리비까지 포함하면 수액만 맞더라도 최소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응급실 비급여항목 종류
응급실 이용 시에도 중증 환자라고해서 모든 항목에 대해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급여항목에 속하는 CT나 MRI, 상급 병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비급여로 처리되어 보험처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 외에도 응급실을 운영하는데 발생하는 응급의료관리료(3만원~5만원)도 본인이 직접 부담해야합니다.
응급실 실비청구 필수서류
응급실에서 중증 환자 이상이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보험사를 통해 실비청구 후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3가지 필수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여 응급실 실비청구가 가능합니다.
- 의무기록사본증명서 또는 응급실 진료기록지
- 진료비 세부 내역서
- 진료비 영수증
의무기록사본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1,000원 발급 비용이 발생하며 응급실을 이용한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증명서에는 환자에 대한 진단명과 질병분류코드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비청구 시 제출하면 됩니다.
결론
응급 환자의 경우에는 당연히 응급실을 찾아야하는 것이 맞지만 경증 환자의 경우 대부분의 높은 진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합니다.
단순히 수액을 맞거나 CT를 찍게 되는 경우 응급실에서는 일반 병원에 방문하는 것보다 몇 배 이상의 금액이 청구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중증 이상의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 방문 후 반드시 실비청구를 위한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청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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