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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성병 옮긴 축구선수, ‘경남FC 윤주태’ 구단 대처는?

성병 걸린 것을 알고도 여성에 성병을 옮긴 경남FC 윤주태 선수, 활동 정지 처분..

성병 옮긴 축구선수 도대체 누구인가?

프로축구 선수 경남FC의 윤주태(34)는 현역 K리그2 선수로 여성에게 ‘미필적 고의’로 성병을 옮겨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흥경찰서에서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경남FC 윤주태 선수

자신이 성병에 걸린 것을 알고 있으면서 여성과 성관계를 맺어 병을 옮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 여성은 지난해 12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 측에서는 윤주태 선수가 충분히 자신이 성병에 감염되어 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필적 고의’로 병을 옮긴 사실을 토대로 상해 혐의를 적용하였습니다.

윤주태 선수는 처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여 FC서울 – 경남FC(21~22) – 안산 그리너스(23) – 경남FC로 이적하여 현역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FC 구단, 윤주태 선수에 대한 대처는?

경남FC 사과문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뒤 사과문을 SNS에 업로드하였고 즉각 경기 출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후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후속 조치를 내릴 것을 밝히면서 많은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경남FC 홈페이지

경남FC에서는 지난 8일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한 뒤 즉각적으로 ‘경기 출전 정지 명령’을 내리면서 재빠른 후속 조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8일 윤주태 선수는 성남FC와의 21라운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있었지만, 구단이 검찰 송치 소식을 접한 뒤 경기 출전이 취소되었고 수사 결과 종결 시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주태 선수는 이제 어떻게 되나?

지난해 12월 피해자 여성의 고소장 제출을 통해 시작된 해당 사건은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수사가 진행되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혐의에 대한 시점은 윤주태 선수가 안산 그리너스 소속에 있었던 당시 발생한 사건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경남 구단에서 이루어지는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차후 경위서를 통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맹 상벌규정에 따라 폭력행위는 최소 2경기에서 최대 10경기 출장 정지부터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이 가해지게 됩니다.

또한 반사회적이거나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는 1년 이상의 자격 정지 징계가 주어지기 때문에 선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로 보아 1년 이상 자격정지가 주어지는 경우 사실상 더 이상 축구선수로 활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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